[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고성소방서(서장 이석철)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구조대장을 비롯한 구조대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양군 남애 바닷속 체험교육센터 및 고성 송지호에서 수난사고 유형에 대비한 “2019년 해빙기 수난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해빙기 수난구조훈련은 겨울 내내 얼었던 저수지나 하천의 얼음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수난 사고를 대비해 대원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하기 위한 훈련이다.

해빙기 수난사고는 저체온증에 의한 쇼크로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해빙기를 앞두고 다양한 유형에 대한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훈련방법은 다목적 수난 장비 활용방법, 스킨스쿠버 장비를 활용한 수난구조, 익수자 발생 시 구조 및 운반요령 등 상황대처 훈련이 이뤄졌다.

이석철 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한 구조대원의 자질을 향상시킴은 물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수난구조장비를 가동해봄으로써 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재난발생 시 신속 대처해 고성군민의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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