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은 범죄 및 사건·사고예방용 방법용 CCTV 관리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개인정보 영상 취급으로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스마트관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특히, CCTV의 증가로 관제요원 1인당 관제 대수가 증가해 그동안 인력충원, 관제 효율 저하 등의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움직임이 있는 영상만 선별해 관제하는 지능형 스마트 선별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범죄예방, 인력 운용의 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CCTV 설치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관계자들과 협업해 최적의 장소를 선정한다.

범죄발생 현황, 유흥숙박업소 분포, 치안시설, 가구특징 등을 활용한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범죄취약지역을 선별하고, 설치 위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지구대·파출소, 마을 이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군 CCTV관제센터에는 총 12명의 관제·운영인력이 연중 24시간 상시 근무를 하고 있다. CCTV는 방범용 200대, 어린이안전 17대, 도시공원 8대, 재난감시 30대 등 총 353대를 운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통해 CCTV 연계 관제를 함으로써 강력범죄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제공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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