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단속원 증원 및 CCTV 확대 운영

[양산=환경일보] 최창렬 기자 = 양산시 웅상출장소(소장 정장원)는 불법투기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 및 주민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단속원 증원 및 이동형 CCTV를 확대 운영한다.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

지난해 5명의 불법투기 단속원이 일몰 이후 등 취약 시간대에 원룸 촌 및 민원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고, 상습투기 장소에 고정식 CCTV 16대와 이동형 CCTV 1대를 설치하면서 무단투기 및 방치쓰레기가 현저히 줄어드는 개선효과가 확인됐고, 7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1,7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보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시가지 조성을 위하여 전년도 보다 250% 증액된 2억6천4백만원의 예산이 확보되어, 도심 시가지 무단투기 단속원 20명, 방치쓰레기 처리 인력 10명, 피서지 단속원 4명을 채용하여 불법행위를 강력히 단속하고 악취와 위생해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외국어 경고음, 문자 등이 송출되고, 설치 및 이설이 자유로운 이동식 CCTV 6대를 추가로 구매하여 총 23대의 감시카메라로 불법투기 예방과 행위자 적발 및 적극적 민원 대응 등 시민의 다양한 요구를 능동적이고 효과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출장소 관계자는 “단속원 증원과 CCTV 확대 운영으로 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방치쓰레기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는 한편 “깨끗한 양산시를 위하여 종량제봉투를 사용하는 등 적법하게 배출할 것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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