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핀테크기업 등에 정부의 핀테크 정책방향 설명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2월15일 오후2시에 금융위원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BNK부산은행 본점 3층에서 부산·경남지역 핀테크기업 등을 대상으로 금융위원회 주관의 ‘금융규제 샌드박스 부산·경남지역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서울 창업허브와 디캠프에 이어 부산·울산·경남지역 소재 핀테크기업, 금융회사 등에 대한 세 번째 설명회 자리이며, 참여는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및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접수 및 전화신청, 행사 당일 현장접수 등 모두 가능하다.

블루바이저 <자료제공=한국핀테크지원센터>

부산지역에서는 이노디아 핀테크 솔루션즈㈜와 블루바이져 등 다수의 핀테크기업은 물론 블록체인, 마이데이터사업분야의 기업들과 청년 예비창업가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이번 설명회에 대한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금융위원회는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혁신적·창의적 아이디어의 과감한 시도를 집중 지원할 계획 ▷핀테크와 자본시장의 연계 등 핀테크 투자확대를 추진 ▷핀테크 하기 좋은 환경을 위한 낡은 규제를 혁파 ▷핀테크 맞춤형 인력 및 공간 확충과 핀테크 프론티어를 확산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핀테크 등 기술금융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어 설명회에 대한 관심이 더 집중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부산국제금융센터 2단계 내 기술금융 특화 클러스터를 위한 기반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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