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통한 갱년기와 이별

영양군보건소 한의약 갱년기관리 프로그램 참여자들

[영양=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4일부터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40~60대 여성 중 갱년기 증상 경험자를 대상으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한 한의약 갱년기 관리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갱년기 증후군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폐경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정신적 발달 위기를 한의약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하여 갱년기를 극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2월 14일부터 3월 2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하며, VAS(건강수준 및 통증척도)검사, 갱년기 진행정도 검사, 성인우울척도검사, 사상체질 진단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개인별 맞춤 침 시술 및 한방 탕약을 제공한다.

또한 웃음으로 소통하는 레크리에이션, 근력 강화를 위한 웨이트 운동, 한약재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갱년기에 좋은 음식 만들기, 치아건강을 위한 구강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갱년기를 한의약적 방법으로 접근하여 진단, 처방하고 갱년기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완화시켜 활기차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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