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2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 접수

지난해 진행된 신원시장 달빛축제 현장 <사진제공=관악구청>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전통시장에 따스한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구는 오는 2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매출 향상을 통한 자생력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사업으로 행사, 축제, 마케팅 분야로 나눠 총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는 행사 분야와 마케팅 분야로 접수 받으며, 각 각 4000만원과 2000만원의 예산 범위에서 심의를 통해 사업별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먼저 행사 분야는 ▷전통시장 체험 ▷계절할인 ▷경품행사 등 각 시장별 특색에 맞고,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마케팅 분야는 SNS 등 뉴미디어 마케팅, 브랜드(BI, CI) 개발, 디자인개발(상품특화), 미디어콘텐츠 개발 등과 관련 내용이면 된다.

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지역주민이 공감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하며, 다른 시장에 전파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는 포부다.

접수는 방문, 우편, 이메일로 가능하며, 접수된 사업은 심의 의결을 거쳐 3월 말에 교부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단돈 1원이라도 상인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어떤 일이라도 펼쳐나갈 것”이라며 “올해는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관악경제 살리기에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누리집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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