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9년 보건환경체험교실 운영

[부산=환경일보] 문정희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4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2019년도 보건환경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보건․환경․동물 분야에 흥미를 유발하고, 과학적 이해를 돕기 위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로 운영된다. 매월 1~3회, 1회당 20명 내외를 접수받아 총 2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접수는 선착순(전화 접수)으로 진행된다.

▲미생물교실(모기관찰, 올바른 손씻기 교육) ▲식품교실(식품 중 타르색소 분리) ▲약품교실(직접 제작(DIY) 화장품 만들기) ▲수질교실(간이 정수기 제작과 정수 실험, 탄산음료, 비눗물 등 피에이치(pH) 알아보기) ▲대기교실(실내공기 중의 부유세균 측정, 생활 속의 악취 및 소음 측정) ▲수의사교실(동물혈액으로 동물의 건강상태 진찰하기) 총 6개 과정이 생활 속에서 과학적 호기심을 유발하는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실습을 통한 실험 이외에도 각 팀별 실험실, 대기측정차량 등을 둘러보는 현장 견학도 가능하다.

보건환경체험교실 (미생물 교실-좌, 식품 교실-우)

부산시 관계자는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지역 보건․환경․동물 분야의 특화된 전문 연구원으로, 이번 체험교실을 비롯한 실험실, 대기질 종합상황실, 대기질 이동측정차량 등 현장 견학이 학생들에게 관련 분야 진로체험의 기회이자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환경체험교실은 교육부 지정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기관’과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정 ‘부산학생꿈터’로 선정돼 진로체험 관리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