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7개소 대상, 2월 18일부터 실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측정대행업체의 환경오염물질 부실·허위측정 등 불법행위 예방을 위하여 2월 18일부터 3월 5일까지 환경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 17개소에 대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 업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으로부터 대기 수질, 소음․진동, 실내공기질, 악취물질을 공정시험법에 따라 시료채취 및 분석하여 배출되는 오염물질의 오염도를 측정하는 시험․분석기관으로서 주로 환경관련법에 따라 자가 측정 의무가 있는 사업장으로부터 오염물질 측정 의뢰를 받아 시험 성적서를 발행하는 기관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측정 장비 운영 적정 여부, 대기․수질․실내공기질 등에 대한 시료채취 및 실험분석의 적정 여부 등 관련 규정 준수 여부이며, 점검 결과 고의나 거짓으로 측정기록부를 작성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업체는 영업정지 및 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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