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1회용품 사용 억제 노력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 동참한 권영세 안동시장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14일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 권 시장은 안동시 홍보대사인 엄마까투리가 그려진 머그잔을 사용하는 모습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재하며, 캠페인 동참을 인증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으로 기획한 환경 운동으로 플라스틱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이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작은 실천들이 모여 깨끗한 자연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 참여는 김영만 군위군수의 지목을 받아 진행됐다. 권 시장은 다음 동참할 주자로 정훈선 안동시의회 의장과 최상찬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지사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을 이어갔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6월부터 ‘공공기관 1회용품 줄이기 실천지침’을 마련해 사무실 내 머그잔·텀블러 등 다회용 컵 사용을 의무화했다. 커피전문점 매장 내 플라스틱 컵 사용금지, 대형마트 일회용 비닐봉지 무상지급 금지 등을 수시로 점검해 1회용품 사용 억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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