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탄소 연료 개발 바이오퓨처 플랫폼 회원국 지원

지난해 12월10일 COP24에서 만난 페이스 비롤(Faith Birol) 박사(왼쪽)와 바이오퓨처 플랫폼 임시 조력대사 호세 안토니오 마르코덴스 드 카발호(Jese Antonio Marcondes de Carvalho) <사진출처=IEA>

[환경일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지난 2월1일 바이오퓨처를 지원하는 조력자가 될 것을 선언했다. IEA는 운송, 화학물질, 플라스틱을 비롯한 화석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여러 분야의 대안책으로 지속가능한 저탄소 연료 개발·확장을 목표로 하는 20여개국의 그룹을 통솔하는 조력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IEA는 2016년 11월 바이오퓨처 플랫폼이 출범한 이래 혁신적인 바이오연로 기술 분석 및 홍보, 효과적인 정책, 지속가능한 관리 및 다자협력을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협력해 왔다. IEA는 작년 ‘2018 재생에너지 계획’에서 현대 바이오연료를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재생에너지 중 하나라고 지적했으며 바이오연료가 총 재생에너지 사용량 중 50%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IEA가 바이오퓨처 플랫폼의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되면서 지속가능한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국제적인 담화와 협력이 더욱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IEA는 바이오퓨처 플랫폼 20개 회원국의 지침에 따라 플랫폼 설립 목적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IEA는 브라질이 주도하고 인도,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를 포함하고 있는 플랫폼 주도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EA는 IEA 바이오연료 기술 협력 프로그램을 비롯해 정부, 산업, 학계를 비롯한 다른 바이오연료 선두 주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바이오퓨처 플랫폼에 참여하고 있는 20개 국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캐나다, 중국, 덴마크, 이집트, 핀란드, 프랑스,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모로코, 모잠비크, 네덜란드, 파라과이, 필리핀, 스웨덴, 미국, 우루과이이다.

 

* 자료출처 : IEA
https://www.iea.org/newsroom/news/2019/february/iea-becomes-facilitator-of-biofuture-platform.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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