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19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 개최
마을상수도 설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개최, 해외 시장 조사단 파견

[코엑스=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한국환경산업협회(KEIA)가 환경산업체 역량 강화 지원에 나선다.

 

주요사업으로는 ▷우수 환경기업 해외수출 기업화 지원 ▷아프리카 마을 상수도 설치 지원 ▷환경·무역 국제동향 전파 ▷환경컨설팅 육성 지원 ▷한·중 환경산업 협력 ▷환경산업 시장개척단 파견 ▷환경기술 및 제품 검색포털 운영 ▷해외유망 환경시장 정보조사 ▷환경전문가 양성교육 ▷한·중·일 환경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환경산업 분과위원회 개최 등이 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남광희)이 환경 분야 기업 및 단체, 개인,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환경부 정책과 환기원 지원사업 등을 소개하는 ‘2019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가 2월12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국환경산업협회의 2019년도 환경산업체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최진아 한국환경산업협회 경영기획팀 팀장이 발표했다.

최진아 한국환경산업협회 경영기획팀 팀장이 협회 지원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최인영 기자>

수출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오는 3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기업별 최대 2억 원(예산 26억원), 총 사업비의 70% 내에서 맞춤형 집중 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사업확장 지원 ▷현지 구조장벽 해소 ▷현지 기술실적 강화 등을 추진하며, 사업 종료 후 3년간 사후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환경시장 잠재력이 큰 아프리카 지역에 맞춤형 정수시설을 제공함으로써 물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함과 더불어 국내 환경 기업의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한다.

 

오는 3월부터 2020년 2월까지 3억 원의 예산을 배정해 매년 1개의 수행기업(150t 규모)을 선정한다.

 

최근 3년간 협회는 2016년도 에티오피아, 2017년도 세네갈, 2018년도 가나에 마을 상수도를 설치했으며, 2019년도에는 모잠비크에, 2020년에는 에티오피아에 사업 추진 예정이다.

 

양자·다자 간 무역자유화 협상(FTA, EGA 등)등 환경 상품 서비스 시장 개방을 통한 수출입 활성화를 꾀하고자 환경 분야 국제 무역협상 및 주요 교역국의 환경시장 동향을 전하는 워크숍을 매년 2회씩 실시하고, 환경산업계의 주요 국제 협상에 대한 의견 수렴 등의 자리를 마련한다.

 

통합환경관리 및 자원순환 등 새로운 환경 이슈에 대한 컨설팅 산업을 육성하고자 공모전, 시범사업, 인식 개선 홍보 활동 등을 진행한다.

 

2019년에는 환경산업체 스마트 공장 개선방안 컨설팅 시범사업을 실시 예정이다.

 

환경협력 파트너십 강화와 협력채널 신규 구축 등을 통한 중국과의 협력을 촉진하고자 민·관 합동 환경산업협력단 파견, 환경전문가 교환 연수를 비롯한 중국 내 각 성별 관심기업 선정을 통한 집중 지원을 추진한다.

 

환경산업협력단은 오는 4월에는 산동성, 6월 북경시, 9월 광동성, 11월 섬서성에 파견 예정이다.

 

해외 진출 유망국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발굴 및 수주을 지원한다.

 

2019년에는 3월 중동·아프라카, 6월 CIS·동유럽, 9월 미주, 10월 동남아, 11월 서남아에서 진행 예정이다.

 

환경기술 및 제품 검색포털 운영을 통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대기업에는 우수 중소기업 기술 제품 파악을 통한 우수 벤더 발굴을, 중소기업에는 대기업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매년 2~4개국에 이르는 해외유망 환경시장 정보조사를 통해 환경산업체의 해외진출 촉진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

 

2019년에는 몽골, 미얀마 등 2개국을 조사 예정이다.

 

환경산업 분야·역량별 전문교육을 통해 환경 전문인력 양성 및 기업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

 

환경부와 고용노동부 등 정부 부처와 연계한 교육지원 방안을 수립하고, 환경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통합환경관리제도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중·일 3국의 정부, 학계, 기업 관계자 간 환경산업 및 환경기술, 정책정보 교류 등을 실시함으로써 환경산업 발전을 꾀한다.

 

환경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은 2019년에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물산업, 기후대기, 자원순환, 컨설팅 등 분야별 정기 모임을 통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환경산업계 대·중·소 기업 임원들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