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월대보름 맞아 연만들기 체험행사, 오전 10시부터 500개 한정

연만들기 체험

[함양=환경일보]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액운을 날려버리고 2020불로장생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연을 만들어 날리는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함양군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인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림공원 인근 산삼주제관에서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연 만들기 및 날리기 체험행사가 열린다.

 정월대보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의 하나로 음력 새해의 첫 보름날을 뜻하며 전통적인 농경사회였던 한국에서는 마을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해 농사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하는 날이었다.

 함양군에서 마련한 연만들기 체험은 500개 한정으로 산삼주제관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우천시에는 20일 진행한다.

 이날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기원’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연을 직접 만들고 이를 날려보며 우리 전통 민속놀이도 즐기고 엑스포의 성공 도 함께 기원할 수 있어 좋은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함양군 관계자는 “어린이와 학부모에게 평소에 접하기 힘든 연만들기 및 연날리기 체험이 마련되었다”라며 “참여한 어린이들에게 우리 고유의 놀이문화인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많은 참여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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