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초순부터 도시경관 향상, 남강 조망권 개선 추진

남가람공원 정비 사업 개요

[진주=환경일보] 강위채 기자=경상남도 진주시는 도시미관 향상 및 남강 조망권 개선을 위해 남가람공원 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현재 남가람공원 정비사업과 관련하여 실시설계 용역 중이며,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실무진의 세밀한 검토를 거쳐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 3월 초순 공사를 실시해 5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 2001년에 조성된 남가람공원은 대나무숲길, 남가람문화거리를 통해 진주성과 더불어 진주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시는 시가지를 가로질러 흐르는 남강과 선조들의 얼이 살아 숨쉬는 역사의 성지인 진주성을 남가람공원에서 한눈에 관망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 주변 수목 이식 및 대나무숲 산책로 정비작업을 실시해 모든 사람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공원관리과 관계자는 “남가람공원 정비사업으로 쾌적한 도시 미관 향상과  남강 조망권을 개선하고 시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로부터 찾고 싶고, 걷고 싶은 진주시의 힐링장소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나무숲 산책로 정비를 위한 대나무 솎아내기 작업 등으로 공원 훼손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예상된다”라며 “사업 시행 전 전문가의 자문 및 의견을 수렴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완료 및 현장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