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존, 놀이키트, 아이디어존 설치

[구미=환경일보]최달도 기자 = 구미시(시장 장세용)에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아동옹호센터와 공동주최로‘구미시 아동친화놀이터 그림공모전 전시회’를 1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구미 예(藝)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18일에는 구미시 사회복지국장,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친화놀이터 조성 TF팀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친화놀이터 및 그림공모전 경과보고, 테이프 컷팅, 전시회 라운딩 순으로 개막식을 개최했다.

전시회는 지난 해 놀이터 디자인에 대한 아동의 생각을 수렴하고자 추진한 그림공모전 수상작 39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대외적으로 놀이터에 대한 아동의 다양하고 독특한 생각을 알리고, 아동친화도시 조성 중점 전략과제인 구미시 아동친화놀이터에 대한 대시민 홍보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포토존과 놀이키트를 활용한 놀이 공간, 포스트잇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아이디어 존을 마련하여 전시회를 찾은 아동과 부모가 전시 외에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여 기존 전시회와는 다른 아동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아동중심의 전시회로 준비했다.

김용학 사회복지국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아동이 원하는 놀이터에 대한 생각이 시민들께 널리 알려져서 향후 제2, 제3의 아동친화놀이터 조성의 원동력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구미시에서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여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미시 아동친화놀이터 조성사업은 놀이터의 주인인 아동이 설계단계부터 감리, 준공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놀이터로,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공원부지 15,124㎡에 73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조성 중이며, 금년 5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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