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환경일보] 김영동 기자 = 문경자율방범연합회 자문위원회 제3대 위원장에 김기용 수석부회장이 취임했다.

문경자율방범연합회 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는 지난 15일 저녁 7시 시내 모 식당에서 문경시의회 황재용 총무위원회위원장, 문경자율방범연합회 도명흠 회장 그리고 16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김영석 위원장의 이임과 제3대 김기용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현영 초대위원장의 색소폰 연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이임 위원장과 국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임사, 취임사, 윤현영 초대위원장의 격려사, 문경시의회 황재용 위원장의 축사, 문경자율방범연합회 도명흠 회장의 인사, 신임원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석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특별히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2년이란 세월이 훌쩍 지나갔다. 그간 행복했다”며 “그래도 문경자율방범연합회에 대한 지원과 불우이웃돕기, 문경시장학회에 장학금 전달 등 나름의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위원들의 협조와 단합된 힘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 자문위원회가 자율방범연합회와 문경시의 발전에 밑거름의 역할을 꾸준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이제 위원으로 돌아가 위원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애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취임한 김기용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수고하신 김영석 위원장과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위원회의 위상에 누가 되지 않는 위원장이 되겠다. 그리고 우선 회원 간의 돈독한 우의를 다지기 위해서 모임을 많이 하는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경자율방범연합회에 모범이 되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방범연합회에 든든한 지원자가 되는 자문위원회, 문경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는 자문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윤현영 자문위원회 초대위원장은 격려사에서 “자문위원회가 아무 탈 없이 이 자리에 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위원님들과 오늘 이임하는 김영석 위원장 덕분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그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취임하는 김기용 위원장에게 축하의 말씀과 함께 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계획하는 일이 하나도 빠짐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경시의회 황재용 총무위원장은 축사에서 “임기동안 많은 수고를 하신 김영석 위원장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취임하시는 김기용 위원장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김기용 위원장은 훌륭하신 김영석 위원장이 이뤄놓은 업적보다 더 많은 일들을 해 내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하면서 “자문위원회의 본연의 취지를 이어가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문경자율방범연합회 도명흠 회장은 감사 인사에서 “문경자율방범연합회에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며 연합회가 선배 위원님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단체가 되겠다”고 말하면서 “자문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말했다.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대장을 역임한 출신들로 꾸려진 문경경찰서자율방범연합대 자문위원회는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각 지대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2년 9월 임시회의를 거쳐 그해 10월 윤현영 위원을 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하고 2013년 3월 정식 출범했다.

자문위원회는 그간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에 대한 다양한 지원활동, 문경경찰서와 자율방범연합대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지원, 2015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시민의식개혁운동 동참 및 지원, 문경시장학회 장학금 기탁 등 문경시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한편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는 지난해 상반기 경상북도연합회가 문경자율방범연합회로 명칭을 변경하라는 권고에 따라 현재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는 문경자율방범연합회로 고쳐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