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컨설팅 대상지역 공모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가 최근 2년간(2017~2018)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안전지수 개선 컨설팅(국립재난안전연구원 수행)을 실시한 결과, 안전사고 사망자 수 감축과 발생건수 감소 등에 일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컨설팅을 받은 지자체 담당자 대상 만족도 조사결과도 대체로 긍정적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만족도 ▷활용도 ▷안전역량 기여도 분야가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도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지역안전지수 개선 컨설팅 공모를 실시한다.

행안부에서 제공하는 컨설팅의 주요 내용을 보면 먼저 해당 지자체의 사망원인통계 심층 분석, 현장조사 및 3차원 공간진단 등을 통해 지역별 취약요인 및 원인을 진단‧분석하고, 이어서 지표분석 결과를 토대로 자치단체와 함께 사망자 감축 방향 설정, 개선사업 유형 및 최적화된 세부사업 내용 등을 제시한다.

컨설팅의 최종 결과물은 종합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컨설팅 대상지역 선정 절차는 ‘지역안전지수 개선 컨설팅 공모계획’에 따라 컨설팅을 희망하는 지자체에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단계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월20일(수) 14시 정부세종2청사(17동)에서 지자체 지역안전지수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공모 절차, 심사 기준 등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특히 최종 선정된 자치단체 중 일부 자치단체를 대상으로는 지역안전지수와 주민 안전의식, 위험환경 진단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안전도 진단기법을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허언욱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지역안전지수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위한 지방정부의 관심과 노력이 한층 강화된 것 같다”라며 “선정된 지역의 지수 개선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다른 자치단체에도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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