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관내한의원 74개소와 협약 체결

[울산=환경일보] 오부묵 기자 = 울산 남구보건소 는 지난 14일 보건소장실에서 남구한의사회와 연계해 74개 관내 한의원과 ‘한방진료비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해 한방진료 서비스 지원처를 확대했다고 밝혔다.

건강행복과_만 65세 이상 한방진료비 지원 사업 실시

한방진료비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 남구 주민이며, 협약한의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만성질환 관리 등을 위해 침, 뜸, 부항 등 1인당 50,000원 상당의 한방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게 된다.

신청기간은 21일부터 500명이 접수될 때까지 이며,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남구보건소로 본인이 직접 방문신청 해야 한다.

신청자는 협약한의원 74개소 중 원하는 기관을 선택해 3월부터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남구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고령화와 만성 퇴행성질환 위주의 질병구조로 인해 한방사업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방 의료기관과 연계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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