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유림관리소-3105부대 1대대 산불예방 업무협약 체결

단양국유림관리소와 3105부대 1대대가 산불방지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산림청>

[단양=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단양국유림관리소와 3105부대 1대대는 지난 18일 단양군 1대대 강당에서 산불 예방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두 기관은 산불예방과 산림보호활동 협조, 이에 필요한 기술과 장비 지원, 각종 캠페인과 문화행사 등 참여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장병들이 진화활동 참여 시 사용할 개인진화장비 30세트를 부대에 무상 제공했다.

협약식 후에는 단양국유림관리소 특수진화대가 산불 진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기계화진화시스템을 이용한 진화훈련을 시연했으며, 장병들에게 개인진화장비 사용법을 교육했다.

최형규 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주말이나 휴일에 산불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인력 소집에 많은 시간이 소요돼 초기 진화에 애를 먹었지만, 항상 부대에 거주해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1대대의 도움을 받는다면 산불피해 확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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