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3개소 5000만원, 고도화 2개소 2000만원 지원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주관 마을기업 최종 심사결과, 부산의 마을기업 5개소가 최종 선정됐다.
 

우수마을기업, 청년마을기업 홍보 <사진제공=행정안전부>

‘신규’선정된 마을기업은 낙동강 유목을 활용한 목공지도사 양성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감동진 협동조합 ‘뚝딱뚝딱 목공소(북구)’, 낙동강하구 자전거 체험투어사업을 하는 ▷‘두바퀴세상협동조합(사하구)’, 커피박을 활용한 친환경사업을 하는 ▷‘㈜창의공작소(동구)’ 등 3개소이고, ‘고도화’로 선정된 마을기업은 비치코밍 예술작품 제작 및 판매를 하는 ▷‘에코에코협동조합(해운대구)’, 아트관광기념품 브랜드 제품개발의 ▷‘㈜오랜지바다’ 등 2개소이다.

마을기업 공모사업은 ▷기존법인이나 새롭게 시작하는 법인이 공모 신청한 기업 중 선정하는 신규(1차), ▷신규(1차)로 지정돼 정산 완료된 마을기업이 공모 신청한 기업 중 선정하는 재지정(2차), ▷재지정(2차)으로 지정돼 정산 완료된 마을기업이 공모 신청한 기업 중 선정하는 고도화(3차)의 3가지 종류를 행안부의 심사로 결정된다.

고도화(3차)의 경우 신규(1차), 재지정(2차)으로 선정됐던 마을기업 중 운영성과가 뛰어나고 마을기업 가치를 실현하는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했는데 부산시가 행안부에 추천한 2개 기업 모두가 선정됐다.

구·군 현지조사 등 1차 적격심사와 부산시의 2차 심사를 거쳐 행안부로 추천했으며, 행안부가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및 지역성 등을 심사해 5개 기업(신규 3개, 고도화 2개)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기업에는 기업당 신규 최대 5000만원, 고도화 최대 200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경영컨설팅, 판로지원, 기업홍보 및 교육 등 제공으로 2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사업수행을 통해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가치를 실현해 나가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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