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 통합 국가혁신시스템 구축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동전략 모색

한국과학기술평가원이 남북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주제로 제99회 수요포럼을 2월27일 개최한다. <사진제공=KISTEP>

[환경일보] 최인영 기자 = 최근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오는 2월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간 예정돼 있다.

 

남북관계가 새로운 도전과 기회에 직면한 상황에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남북협력의 새로운 지평 : 4차 산업혁명의 시각에서’를 주제로 제99회 수요포럼 2월27일을 KISTEP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남북 과학기술·ICT 및 신흥안보 분야의 현황과 정책변화를 짚어볼 이번 포럼은 ‘남북한 통합 국가혁신시스템(NIS)’ 구축 등을 고려한 남북협력 전략을 모색한다.

 

국가차원 위협요인인 기후변화, 사이버, 전염병, 환경·에너지, 식량 문제 등과 같은 신흥안보 분야 협력은 남북이 함께 풀어갈 과제다.

 

신흥안보 이슈가 위협유발 당사자가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 비춰볼 때 남북 협력에서 나아가 국제·민간협력도 필요한 상황이다.

 

행사는 김상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는다.

 

발표 후에는 변순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본부장이 이끄는 가운데 김유향 국회입법조사처 과학방송통신팀 팀장, 최우선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 교수, 최장호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국제협력팀 팀장, 이승규 KISTEP 사회혁신정책센터 센터장이 참여해 패널토론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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