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뮤직&아트 페스티벌 장면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교육부 2년제 전문학사, 4년제 예술학사 교육기관인 KAC한국예술원(학장 김형석) 실용음악예술계열 17학번 기악과정 엄지연 학생이 ‘2019 아부다비 뮤직&아트 페스티벌’ 오디션에 합격했다.

엄지연 학생은 오는 3월 아부다비에서 실시되는 ‘2019 아부다비 뮤직&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국내 발달장애 연주단 오디션에 응시해 합격했다.

제5회 대한민국 장애인 예술경연대회 스페셜 K 실용음악부문에서 타이타닉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을  불러 장려상 수상을 비롯해 '제 37회 장애인의 날 -전국발달장애인 퀴즈대회 함께울려요! 도전 골든벨' 축하공연, KBS1 라디오 함께하는 세상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이어온 엄지연 학생에게 이번 ‘2019 아부다비 뮤직&아트 페스티벌’ 공연은 본인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국내 발달장애 예술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17학번 기악과정 엄지연 학생(가운데 보컬)

17학번 기악과정 엄지연 학생이 참여하게 되는 ‘2019 아부다비 뮤직&아트 페스티벌’은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되며 17개국 550여 명의 전문 연주가들이 참여한다.

아부다비 뮤직&아트 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파견하는 국내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Stand Up for Inclusion(포용의 마음으로)' 공연은 오는 3월16일 주요 행사로 관객들에 선보일 예정이다.

Stand Up for Inclusion(포용의 마음으로) 공연은 클래식, 팝, 혼합 장르 등으로 구성됐고, 총 60분 동안의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예술원 기악과정은 KBS2TV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언니쓰 총괄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최근 불후의 명곡에 출현했던 대한민국 대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학장, KBS 불후의 명곡 유열, 정수라편, 아 대한민국 김정수, 김국환 편, 제국의 아이들 U're My Sweety, 서문탁 ‘사랑 그까짓 게’ 작사 작곡 편곡 및 기타세션, 스컬&하하 Ragga Muffin 외 다수 세션 및 작사, 작곡, 편곡 작업에 참여한 이경봉 교수가 지도하고 있다.

또한 조용필, 임재범, 김종서, 김건모 등의 기타리스트 Tommy Kim 교수, 인순이밴드 기타리스트, 윤도현밴드 오리지날 기타리스트, 휘성 ,빅마마, 인순이, 세븐, 거미 등의 라이브세션 및 레코딩에 참여한 유병렬 교수, 국내 최초의 스카밴드이자 레게음악의 대표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킹스턴 루디스카(Kingston Rudieska)' 밴드의 브라스 연주자 최철욱, 김정근, 성낙원 교수 등이 학생들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지도 하고 있다.

서울 충정로에 위치한 한국예술원은 현재 2019학년도 신/편입생 선발전형 모집에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수능성적과 내신성적 반영을 하지 않고 실기와 면접을 통해 선발 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 제출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입학 및 편입은 한국예술원 홈페이지 또는 진학사에서 지원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