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0년 재생에너지 발전량 85%까지 증가해야, 파리협약 기후 목표 충족

[환경일보] 재생가능한 미래에 관한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보고서가 2월19일(현지시간) 브뤼셀에서 발표된다. IRENA 아드난 아민(Adnan Z. Amin) 사무총장은 EU 집행위원회가 주최한 공식 행사에서 미구엘 아리아스 카네트(Miguel Arias Canete) EU에너지 및 기후행동위원장과 도미니크 리스토리(Dominique Ristori) 에너지 국장과 면담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해당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은 에너지 전환에 동력을 공급하는 엔진역할을 하고 있으며 혁신을 위한 세계의 움직임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전력 부문의 경우 핵심 재생에너지 기술(태양 및 풍력에너지)의 비용 절감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으며, 재생가능 에너지는 풍력 및 태양광 기술과 같은 가변 재생에너지의 상당한 성장과 함께 2017년 세계 총발전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했다.

IRENA의 연구에 따르면 파리협약의 기후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의 85%까지 증가해야 한다.

그러나 IRENA의 연구에 따르면 파리협약의 기후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2050년까지 신재생에너지가 전체 발전량의 85%까지 증가해야 한다. 또한 최종용도 분야(산업·운송·건물)의 총에너지 수요에서 소비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의 비중은 2015년 20%에서 2050년 40%까지 두 배로 증가시켜야 한다.

시스템에 가변 재생에너지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과 수요의 균형을 맞춰야 하는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비용을 낮게 유지하고 저비용 가변 재생에너지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혁신적인 해결책을 이용한 전력시스템의 유연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

한편,  IRENA의 혁신 환경 보고서는 선구적인 기업과 전 세계의 선견지명을 가진 정부의 지원을 받아 혁신 사례와 혁신적인 해결책 개발 사례를 도식화해 분류해서 보여주고 있다. 

* 자료출처 : IR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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