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댐주변지역 지원사업 본격 시행

[안동=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는 댐 주변 지역의 주민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2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168건의 주민숙원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댐 주변 지역 지원 사업은 농로 포장, 세천 정비 등 소득증대사업 88건에 13억 9천만 원, 보안등·방범용 CCTV 설치 등 생활 기반 조성사업 80건에 12억 7천만 원이 투입된다.

시설비 3,300만 원, 민간자본이전 500만 원 이하의 사업은 해당 면·동에서 시행하며, 나머지는 본청에서 추진한다.

댐 주변 지역 지원사업의 대상 지역은 계획홍수위로부터 5km이 내 지역으로 임동면, 예안면 등 20개 지역이 해당된다.

2003년부터 2018년까지 총 392억 원이 지원됐으며, 사업비는 전액 한국수자원공사에서 부담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댐 주변 지역의 수자원, 자연생태, 역사문화자원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에 ‘댐 관련 지원 사업비 등 적정투자를 위한 연구 용역’을 실시했다”며, “용역 결과 제시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2024년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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