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난 해소 기대

[군위=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군위군이 20일부터 ‘2019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인턴사원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미취업 청년, 결혼이민자 등에게 인턴근무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을 줄여 정규직 전환을 유도하는 제도다.

참여기업 신청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으로 월 175만원이상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업체이다. 직접 선발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선발 후 채용일 전일까지 해당인턴의 참여자격에 대한 확인을 받으면 된다.

인턴사원 참여자격은 주소지가 군위군인 미취업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 등이며 군에서 알선받기 전에 당해 사업장에 근무 중인 자,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에 참여해 인턴기간을 수료한 자는 제외된다.

인턴 연수기간 동안 기업에는 인턴 1인당 월 100만원씩 2개월간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는 10개월 간 2회에 걸쳐 총 300만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한다.

군위군은 이밖에도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 대학생공공기관 직무체험, 청년미디어 크리에이터 군위 서포터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위군 경제과 일자리투자유치계로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인턴에게는 기업체서 근무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에는 인턴 기간 동안 검증된 인재를 직원으로 고용할 수 있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신규채용 직원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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