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민·군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외출·외박 군 장병에게 쾌적한 숙박시설 제공을 위해 2019년 평화지역 농어촌민박 시설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박시설 개보수를 통한 군 장병 불편 해소 및 면회객 유치로 농가소득 증대와 평화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양질의 숙박시설 제공으로 평화지역 관광 이미지 제고 및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 하고자 13억4백만원을 들여 163개소의 시설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에 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민박사업자로 신고필증을 교부 받고 공고일 기준 해당 민박에서 1년 이상 실거주하며 민박사업을 운영 중인 자로 농어촌정비법(건축연면적 230㎡ 등)의 규정을 지켜야 한다.

지원기준은 개소당 8백만원 이내로 노후시설 개선(외벽도색, 도배, 장판, 창틀(새시), 옥외방수, 데크, 공동주방(씽크대), 화장실, 침대) 등 소규모 개보수 사업으로 냉난방기 설치와 가전제품 구입 등은 지원이 불가하다.

군에서는 2월말까지 대상자 접수와 3월중 농어촌발전분과 선정 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말부터 사업을 시작하여 연말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민박 사업의 차별성과 경쟁력 확보로 평화지역의 경제적·사회적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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