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이 학교 집단식중독 발생 대비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보건환경연구원은 ’16년부터 ’18년까지 최근 3년 간 집단식중독 발생이 있었던 8개 학교의 급식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살모넬라, 세균성이질,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원인균들에 대한 보균 여부를 집중 검사한다.

조리종사자 보균검사 실험과정

식중독 발생 4개 학교의 조리종사자 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전년도 보균 실태조사(식중독 발생기간 : 2015~2017년)에서는 1명이 장병원성대장균 양성으로 나타나 보균자를 완전히 치료하여 병원체 미 보유 확인 후 업무에 복귀시킨 바 있다.

올해도 보균검사 결과에 따라서 보균자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를 권고하여 학교급식 조리종사자들에 의한 집단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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