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플랜트 설명회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21일, 경상남도 진주시에 위치한 문희정 아트홀에서는 ㈜파나세아 바이오의 아이스플랜트 설명회가 개최됐다.

 

이번 설명회는 ㈜파나세아 바이오의 새로운 주주들을 모집함과 동시에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모집 주주들의 30억 투자 유치를 예상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파나세아 바이오의 엄허종 회장은 국내 아이스플랜트의 아버지라 불리는 인물로, 국내에 아이스플랜트 도입을 최초로 도모한 인물이다. 엄허종 회장은 지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재배와 연구를 거듭해, 열대 작물인 아이스플랜트를 한국에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아이스플랜트는 현재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식물로, 당뇨와 다이어트, 탈모와 중풍 치매 예방, 청소년의 성장 및 발육 촉진을 돕는 등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 슈퍼푸드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5℃의 온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시설 농가들의 연작 장애 극복을 도우며 고소득 대체 작물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토경 재배를 할 경우 아이스플랜트 특성상 토경에 남아 있는 좋지 않은 오염 물질까지 흡수하게 된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엄허종 회장은 2단 양액재배 기술을 도입했으며, 아이스플랜트의 걸맞는 적합한 양액을 직접 제조하는 기술을 보유한 것은 국내 엄허종 회장이 유일하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러한 엄허종 회장의 아이스플랜트 양액 재배 기술에 진주 조규일 시장 또한 바이오산업으로까지의 발전을 내다봤다. 때문에 이 날 설명회에는 진주시 농산유통과 이성형 과장과 농산물 수출팀 조해숙 팀장이 참여해 진주의 농업 경제 발전과 바이오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관한 다양한 얘기들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진주시 농산유통과 이성형 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서 진주시의 지역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농업 시장 규모의 확장, 나아가 바이오산업으로의 도약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엄허종 회장은 “파나세아 바이오만이 가지고 있는 경쟁력으로 좋은 성과를 이끌어낼 것입니다”라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기업 성장의 좋은 본보기가 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파나세아 바이오 관계자는 “오늘 설명회를 시작으로 아이스플랜트 사업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30억 투자유치가 예상되는 시점, 우리 기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지역 기업들이 성장하게 된다면 지역의 경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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