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생활개선회원 중심으로 농작업안전사고예방 실천운동 펼쳐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약 등 화학물질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농업현장에서 안전한 농약 사용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이하 생활개선회)와 함께 농약 안전사고 예방 실천운동을 펼쳤다.

지난 21일 본청 농업과학도서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임원과 회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만들어 농약노출과 농약중독 예방을 다짐하고, 현장요원으로서 농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할 것을 결의했다.

농진청은 농업인에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발생 위험이 높은 주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생활개선회와 공동으로 연차별 실천과제를 설정해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넘어짐 사고 예방을 주제로 결의대회를 열었고, 주요 농작업 사고의 위험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농기계 사고예방 실천은 상시 추진하고 있다.

또 농작업 사고예방과 안전관리 요령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홍보하고 있다.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농작업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작목별 안전관리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농업활동에 적합한 안전전문가를 육성해 농업인 대상 안전사고 예방교육 강화하는 등 지속가능한 농업활동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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