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일 고성군수 강원도지사 만나 건의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국·도비 확보와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강원도와 긴밀한 소통을 강조한 가운데, 2월19일 도청에서 최문순 지사와 만나 원활한 사업공조를 위한 협력방안과 건의사항을 협의했다.

이경일 군수는 이 자리에서 최지사와 내년도 국·도비 확보방안과 군의 현안사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먼저 지난해 선정된 죽왕면 죽도섬 일원으로 해중경관지구 공모사업에 대해 금년도 사업비 지원 요청과 함께 곧 다가올 남북 평화시대를 대비 남북공동관광특구의 중심축인 동해안 국제관광 거점이 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대교 회장과 ㈜강원심층수 사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해중경관지구 사업과 연계해 대교에서도 지금까지 답보상태인 타라소테라피 등 관광 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DMZ 국제평화대행진’ 행사와 ‘거진항 외국인 어선원 복지회관’ 건립에 대해서는 올해 설계비를 반영하고 내년도에 사업추진을 위한 도비 지원도 이루어지도록 관계부서와 협의했다.

이와 함께 고성군이 남북산림협력 거점 역할과 더불어 자연휴양림, 목가공이용센터 유치 등에 대해서도 도 차원의 지원에 힘써 줄 것을 건의하는 한편 답보상태의 알프스스키장 민자 유치 등 군의 현안에 관해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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