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노사 공동 조성 기부금 1천만원 전달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왼쪽)과 이경진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장(오른쪽)이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가운데) 에게 노사 공동으로 조성한 기부금 1천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카드>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KB국민카드 ‘노사(勞使)’가 올해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뜻을 모았다.

KB국민카드(사장 이동철)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KB국민카드지부’(지부장 이경진)는 26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노사 공동으로 조성한 기부금 1000만원을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미래지향적 노사관계 정립의 일환으로 KB국민카드 노사가 일정액을 상호 분담해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전태일 재단’의 이주 노동자 노동 환경 개선 지원 ▷‘금강학교’의 새터민 자녀 교육 지원 ▷‘구세군 서울 후생원’의 선물상자 지원에 이은 네번째 공동 나눔 활동이다.

전달된 기부금은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서 운영 중인 전국 6개 아동복지시설 위탁 아동들을 위한 ▷교육물품 지원 ▷자립을 위한 직업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KB국민카드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함에 있어 노(勞)와 사(使)가 따로 없다는데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지부 관계자는 “복지시설에 위탁된 아동들이 여타의 아이들처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사회 공동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합심해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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