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보물숲 탐험대’ 참가자 모집

[환경일보]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숲의 공기정화 기능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도시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숲을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 성장기에 숲을 탐구하고 숲에서 노는 경험은 오감의 발달과 인성발달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 감소와 전인적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이 안양, 군포, 의왕 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특별한 ‘보물숲 탐험대’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근의 산림욕장, 휴양림, 유아숲체험원, 도시공원, 학교숲 등을 매 달 탐방하며 사계절 변화하는 숲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사계절 숲 속에 숨겨진 보물, 즉 숲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끼고 깨닫는 기회가 될 것이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김태연 집행위원은 “숲을 탐구하고 탐험하며 어린이들이 다양하고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다”며 “특히 취약계층에 숲놀이와 숲체험 기회가 주어지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 ‘보물숲 탐험대’ 숲체험 프로그램은 3월부터 시작되며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복권기금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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