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7일부터 도시농업 전문가 교육과정 모집, 현재까지 653명 배출
업관련자격증, 농업관련 교육이수 등 관련 경력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

도시농부학교, 학교텃밭 강사 교육 <사진제공=서울시>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서울시는 도시농업전문가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한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교육’에 참여할 시민 50명을 2월27일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3월18일부터 3월29일까지 운영한다.

2012년 서울시 도시농업 원년선포에 따라 도시농업에 대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강사 및 자원봉사자를 양성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총 13기의 졸업생을 653명을 배출했으며, 학교텃밭, 도시농부학교 등에서 강사활동, 도시농업박람회 및 각종 전시회에서 자원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도시농업전문가로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도시농업의 이해와 중요성, 토양과 비료, 작물별 친환경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텃밭채소 재배, 실내원예 등의 농업이론과 기술로 이루어지며, 교육과정의 80%이상 참여 및 교육과정 이수 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획득한 수강생은 수료증을 수여한다.

교육은 서울시민으로서 농업계학교 출신자, 농업관련 자격증 소지자, 농업경영체 등록한 영농경력자 3년이상, 농업관련교육 50시간(사이버교육 100시간)이상 이수자, 서울시소재 농업관련 기관 또는 농업관련 단체 근무 경력자 등 농업관련 경력 소지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월27일부터 3월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 후 교육신청서 및 경력 관련 증빙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 대상자는 서류심사를 통해 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정결과는 3월12일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조상태 서울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도시농업 리더를 양성해 향후 도시농업 기술을 보급할 자원봉사자와 멘토로 활용하고자 이번 과정을 개설했다.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농업관련 경력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도시농업 전문가로 활동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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