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 거주하는 유장부 선생, 투철한 애국심과 지역사회 노고에 감사

28일 오후 3시, 동대문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왼쪽)이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 선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동대문구>

[동대문구=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그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한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구는 지난달 28일 오후 3시, 구청 5층 구청장실에서 어린 나이에 조국의 독립을 결연히 외치다 순국한 유관순 열사의 조카 유장부 선생에게 동대문구청장 명의로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장부 선생은 현재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거주하고 있으며, 유관순 열사의 건국훈장 1등급인 ‘대한민국장’ 서훈 추서에 따라 내일(3월1일) 거행될 ‘3‧1운동 100주년 중앙정부 기념식’에서 훈장을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유장부 선생의 투철한 애국심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며,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인 만큼 주민들께도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는 새로운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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