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포용국가 비전 공유 위해 읍‧면‧동장 한 자리에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원장 박재민)은 전국 읍면동장 300여명 대상으로 국정철학 및 핵심 국정과제를 공유하고, 지자체 성과창출을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5일 국정과제 공유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핵심 국정과제를 중심으로,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 정해구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장,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의 특강을 통해 국정과제 추진방향을 공유한다.

문재인 정부 3년차 핵심국정운영 기조로 포용국가 전략이 부상한 가운데 주민 접점에 있는 읍면동장의 국정과제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정과제가 전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 동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먼저 ‘지방자치단체 혁신 추진방향’ 특강에서는 읍면동장이 개혁을 이끄는 주체로서 보다 나은 주민의 삶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혁신을 추진하자는 내용이 강연된다.

‘자치분권 추진방향과 풀뿌리 주민자치’ 특강에서는 진정한 주민자치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주민 중심의 실질적 자치분권과 자치의 주체가 주민 스스로여야 한다는 내용을 공유한다.

다음으로는 ‘혁신적 포용국가 및 평화·번영의 한반도’를 주제로 혁신과 포용의 선순환을 통해 ‘혁신을 통한 포용국가의 지속 발전’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는 (함께 잘 사는 나라로서의)포용국가 비전을, ‘일, 사람다운 삶, 나라다운 나라’ 특강에서는 일자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를 위한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의 중심에 있다는 내용을 공유한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읍‧면‧동장들이 자치분권, 포용국가, 일자리 등 혁신과제를 좀 더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공유함으로써 국정과제가 최일선의 지역 현장에서 추진돼 주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읍면동은 주민 최접점에서 주민자치가 구현되는 곳으로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국정과제의 성패가 달렸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워크숍이 지역 현장에서 주민이 체감하고 주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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