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츠북, 강의교재 대여 서비스 '커북 빌리지' 업계 최초 론칭

커넥츠북 대학교재 대여 서비스 커북빌리지 론칭 포스터 <사진제공=에스티유니타스>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의 종합 인터넷 서점 브랜드 커넥츠북(구 리브로)은 대학교재 대여 서비스인 ‘교재 빌리는 커북 빌리지’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커넥츠북은 매 학기마다 전공서적, 교양서적 등 교재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대학생들이 보다 합리적인 비용에 교재를 대여해 한 학기 동안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 서점 업계 최초로 대학교재 대여 서비스를 선보인다.

커넥츠북에서 주요 대학 교재를 정가 대비 최저 55%, 최대 80% 저렴한 가격으로 대여 가능하다. 대여할 수 있는 교재는 2000여종 이상으로, 인문, 사회학 등 교양 도서에 가까운 교재부터 의학, 공학 등의 전문서적까지 구비했다.

대여 대상 도서는 매일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교재 대여 시 커넥츠북의 다른 일반도서를 함께 구매하면 배송비 없이 이용 할 수 있다. 대여 기간은 한 학기(6월15일까지) 동안이며, 반납은 커넥츠북 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에서 신청 후 가까운 GS 편의점에서 무료 택배 접수를 통해 진행 가능하다.

커넥츠북은 3월 첫 주 동안 커북 빌리지 서비스를 자신의 SNS에 공유하는 이용자들에게 커넥츠북에서 현금처럼 활용 가능한 포인트(1000P)를 제공한다.

에스티유니타스 김병희 부대표는 “자체조사 결과 한 달 용돈으로 40만원을 받는 대학생이 학기마다 교재 구매에 20만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전공서적 불법복제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교재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인터넷 서점을 통해 저렴하고 편리하게 교재를 대여하고, 한 학기가 지난 후 반납된 교재는 세밀하게 검수해 다음 학기에 다시 활용하는 선 순환 구조를 만들어 환경보호 측면에도 기여 할 수 있는 공유경제 모델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츠북은 세상의 모든 지식을 책을 통해 연결 및 공유하는 도서 플랫폼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책을 추천하는 ‘특별한 서점’, ‘비밀신간’ 등 책의 본질에 집중하며 다른 인터넷서점과는 차별화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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