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PM10, PM2.5),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라돈 측정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사회취약시설 중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의 실내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내공기질 무료 검사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2019년 사회취약시설 실내공기질 검사는 소규모 아동복지시설로 아동·청소년들이 방과 후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40여 곳을 대상으로 3월부터 실시된다.

지역사회 아동의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설치된 지역아동센터는 실내공기질관리법 관리대상에 포함돼있지 않아 실내공기질 실태 파악에 어려움이 있어 이번 검사대상으로 선정됐다.

검사항목은 환경민감계층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미세먼지(PM10, PM2.5), 총부유세균, 폼알데하이드, 이산화탄소, 라돈 등이다.

대전시 이재면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사회취약시설에 대한 더 좋은 환경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나아가 모든 시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실내공기질의 정확한 분석 및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에 검사를 결과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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