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억 5000만 원 예산 투입 약 300대 지원, 7일부터 접수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는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도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사업을 오는 7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올해 보조금 예산은 7억 5000만 원(국비 50%, 시비 50%)으로, 전기이륜차 한대 당 최대 3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보조금 신청 방법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사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구매지원 신청서를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 시스템으로 전산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대전시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이나 대전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의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보조금은 전기이륜차 유형・규모 및 배터리용량, 출력 등의 성능을 고려해 차등 정액 지원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 후 구매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대상자 선정은 차량 출고․신고 순이며, 대상자 선정 후 20일 이내차량 미 출고 시 선정이 취소되므로, 출고기간을 고려해 대상자 신청을 해야 한다.

보급차종은 환경부에서 인정 고시한 전기이륜차 보급대상 평가에 관한 규정을 충족한 차량으로 12개 회사 17종이다.

대전시 노용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전기이륜차 보조금 지원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전시의 대기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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