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보통신기술(ICT) 이용한 관리···실익으로 이어져"
이병대 코어에버정보기술 이사 ‘공장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사례’ 발표

이병대 (주)코어에버정보기술 이사 발표모습 <사진=김봉운 기자>

[서울대학교=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산업분야(공장)의 전력, 가스, 기름, 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의 효율적 관리를 지원해 주는 통합 모델 산업분야 에너지 사용 비중이 국내 전체 사용량의 60%를 넘어섰다.

공장에 지능형 계량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요관리(DR: Demand Response),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등 IT와 에너지기술을 접목하고 에너지서비스기업(ESCO)과 연계해 발생하는 새로운 수익 창출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코어에버정보기술은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관리를 다양한 적용 사례를 통해 솔루션을 제안하고 최적화된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4차 산업 혁명 기반의 ICT를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내 FEMS시장은 가파르게 성장중이다. <자료제공=코어에버정보기술>

에너지소비 최소화 시스템, 실익으로 돌아오다

FEMS(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는 생산 공정에 대한 에너지 정보 수집을 통해 공장 설비의 에너지 소비 및 성능을 분석하고 나아가 공장의 가동 및 운전 방법 개선, 설비 교체 등의 방법으로 에너지소비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2000년대 초반 미국, 독일, 일본을 중심으로 에너지 경영시스템이 도입·확산됐다. 이에 우리나라도 ‘제조업 혁신 3.0전략’, ‘한국에너지공단의 ESCO’ 등 정부를 중심으로 공장에너지관리가 보급 확산 중이다.

현장에 도입되는 다양한 플랫폼 기술 <자료제공=코어에버정보기술>

2010년대 들어 매년 전력난이 거듭되자 주목을 받았다. 자연스레 FEMS로 공장의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수익 구조를 개선한 사례가 늘었다. FEMS는 공장 에너지 관리 체계로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에너지 씀씀이를 효율적으로 관리가 가능해진다.

제조IT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계획 <자료제공=코어에버정보기술>

이에 코에버정보기술은 ▷고유가로 인한 에너지 비용문제 ▷온실가스 및 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응 ▷EnMS(에너지경영시스템)인증을 통해 에너지모니터링 계측기로부터 공장 전체에 대한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현상에 대한 즉각적 대응력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병대 상무는 “공장 에너지에 대한 원단위의 비교분석과 이를 통한 에너지 절감 포인트를 도출함으로 생산운용비용의 절감을 도모하는 한편, 에너지 절감효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제조 현장의 에너지에 대한 효율적인 운용과 배분이 가능하다”며 “생산규모, 에너지 사용량, 설비제어 등 기업 환경과 ESCO 사업적용모델,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 모델, 설비운전 최적화 모델, 중소·중견기업에 적용한 사례에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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