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과 함께하는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캠페인』 실시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3월 7일(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구 아양교역에서 동구보건소, 시민건강놀이터, 대구광역시 고혈압당뇨병광역교육정보센터,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대구시민의 사망원인 중 1위인 암(신생물)에 이어 2위 질환으로 25.9%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의료비와 간병 문제 등으로 국가적,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질환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심뇌혈관질환은 건강한 생활습관만으로 만성질환의 80%가 예방 가능하다고 한다. 실제 심뇌혈관질환의 경우 갑자기 발생하여 치명적인 후유증을 남기기 때문에 질환이 발생했을 때 빠른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사전예방이다.

대구시는 2012년부터 8개 구·군 보건소와 함께 매월 7일 심뇌혈관질환예방 공동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캠페인』이라는 슬로건으로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심뇌혈관질환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매월 진행 할 계획이다.

캠페인은 혈압, 혈당 측정 및 상담은 물론 비만예방을 위한 허리둘레, 체성분 측정 및 운동 상담,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대처방안, 심뇌혈관질환예방 9대 수칙 홍보, 기타 체험관(금연, 치매, 국가 암 검진 홍보) 등을 운영한다.

특히, 공동캠페인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필요성과 방법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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