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생태계 복원 ‘Floresta+’ 프로그램 운영···CO2 배출량 감소 성과

브라질은 ‘Floresta+’라는 새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아마존 생물군의 생태계 복원, 산림 파괴 방지, 환경 서비스 장려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일보] 브라질은 삼림 벌채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성공적으로 감소시켜 녹색기후기금(GCF)으로부터 재정을 지원받은 첫 번째 나라이다.

GCF의 지원금은 브라질이 2014~2015년 사이 아마존 바이옴(Amazon biome)에서 달성한 결과와 UN 기후변화협약(UNFCCC)의 전문가에 의해 보고된 유효한 결과를 기반으로 지원됐다.

이러한 지원 결정은 국제사회에 전례가 없는 획기적인 일이며 2030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를 위한 필수 단계 중 하나인 토착식물 보호 및 보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브라질의 헌신을 지지하는 의미에서 이뤄졌다. 

지원금은 2014~2015년 사이에 브라질이 온실가스 배출 감소에 지출한 금액의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Floresta+’라는 새롭고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 프로그램은 브라질 정부에 의해 실시되고 UNDP의 지원을 받아 국가 및 지방 정부 기관, 시민 사회 대표자 및 민간 부문이 함께한다. 아마존 생물군의 생태계 복원, 산림 파괴 방지, 환경 서비스 장려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프로젝트의 주요 수혜자는 농부 가족, 전통 및 원주민 공동체이다.

지난 3월1일 UNDP 브라질 보조 상주 대표인 마리스텔라 바이오니(Maristela Baioni)는 “Floresta+ 시범 프로그램은 광범위한 여러 관계자 협의 및 참여를 장려하고 브라질은 원주민 삼림에 대한 압력을 줄이고 국가 NDC(National Determined Contribution, 자발적 환경 개발 방안)를 성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리는 이 중요하고 역사적인 계획을 통해 UNDP의 국가 지원에 대한 신뢰를 얻은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실행 단계에 도입하면서 앞으로 노력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아마존 바이옴의 삼림 벌채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뒀으며, 2006년과 2015년 사이에 해당 지역의 삼림 벌채로 인한 61억2550만1727톤의 CO2 배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지원 승인을 포함해서 UNDP는 GCF를 통해 총 75개국에 전체 규모의 기후변화 프로젝트를 위한 기금 7억 달러 이상을 지원했다. GCF가 출범한 이래 UNDP는 국가 지정 기관으로부터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 수행 파트너로서의 준비와 예비 지원을 위한 30건 이상의 요청서를 받았다.

한편 UNDP는 기후변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140개국에서 총 30억 달러를 초과하는 7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있다. UNDP는  UN 내 기후변화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가장 큰 기구이다.

 

* 자료출처 : UN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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