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이 올해 시설원예 경쟁력 강화 및 유통시설 확충을 위해 10개 사업에 8억5천만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군은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해 농업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영세농업인의 체질을 강화해 소득창출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 농업소득증대사업 일환으로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사업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읍면에서 추천을 통해 지난 2월 26일 지원 사업에 대한 선정이 완료되어 3월까지 보조사업 대상자에 대한 보조금 교부 검토 및 결정할 계획이다.

또 예산의 균형 집행과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급적 상반기 중에 사업추진을 완료한 방침이다.

시설원예분야는 시설원예 환경개선, 비닐하우스 현대화, 채소 병해충 방제지원, 소득유망작목 육성, 사과 명품과원 조성 등 5개 사업에 2억96백만원을 지원한다.

유통분야에는 산지유통 저장시설지원, 농·특산물 포장재 제작 지원, 농식품 산업 활성화 지원, 군납 포장재 지원, 군납 시설 정비지원 등 5개사업에 5억55백만원이 지원된다.

이경일 군수는 “신선 농산물 유통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저온·저장시설과 포장재 지원으로 농산물 규격화, 고급화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올해 원예·유통사업을 통해 새로운 고소득 작목을 개발하는 한편 시설 현대화와 농식품 가공시설 설치로 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소득증대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