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에 번호안내 등록시 국내 주요 포털사이트 및 내비게이션에 자동 노출

114 소상공인 원스톱 홍보 지원 서비스 <사진제공=KT>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번호안내 114를 운영하는 KT IS(대표 김진철)와 KT CS(대표 남규택)가 소상공인이 더욱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홍보하고 마케팅 할 수 있도록 ‘원스톱 홍보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스톱 홍보지원 서비스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번호안내114가 무료로 제공하는 홍보ᆞ마케팅 서비스이다. 네이버와 다음을 비롯한 주요 포털 사이트 등록, 내비게이션 상호 및 업종 검색 시 노출, 사업 분야별 컨설팅 등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면 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번호안내 114는 소상공인의 중요한 홍보 및 마케팅 채널로 활용되고 있다. 2018년 말 기준으로 번호안내 114에는 약 420만개의 사업자 번호가 무료로 등록돼 있다. 2018년 연간 2억1000만 건의 이용 문의를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KT IS가 운영하는 114 사이트에서는 소상공인 사업자가 사업장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국내 4대 포털 및 주요 인터넷 사이트 등록 현황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사업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부터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홍보를 원한다면 KT CS가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앱 ‘콕콕114’를 활용할 수 있다. 콕콕114는 주변 음식점, 진료중 병원/약국, A/S센터 등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콕콕114 홈페이지에서 광고상품을 무료로 가입 할 경우 앱에서 노출될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TV ‘기가지니’와도 연동돼 TV화면으로 영업장 정보 확인, 전화 주문 및 예약이 가능하다.

또 114는 고객에게 소상공인의 휴대폰 번호를 안내하는 ‘이동전화 번호안내 서비스’도 2017년부터 제공하고 있다. 푸드트럭, 열쇠, 택시같이 업무상 이동이 잦아 유선전화 없이 영업하는 소상공인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KT IS 김한성 114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사업장의 홍보와 마케팅을 무상으로 지원해 상생하는 것이 원스톱 홍보지원 서비스의 목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서비스 구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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