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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담배필터 제조 제한된다김영호 의원, '담배사업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

[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담배필터 제조 시 플라스틱 사용이 법으로 규제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1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담배사업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 판매 중인 담배의 90% 이상이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담배필터를 사용해 제조되고 있다.

1년에 국내에서 소비되는 담배는 약 32억갑(640억 개비)으로 이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약 420억 개비의 담배꽁초가 하수구 등에 아무렇게나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렇게 투기된 담배꽁초는 강과 바다까지 흘러들어가게 되며, 이 과정에서 담배필터 속 플라스틱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분해돼 해양오염을 일으키고 있다.

국제환경단체인 해양보존센터(Ocean Conservancy)가 32년 동안 전 세계 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한 결과 해양 쓰레기의 3분의 1이 담배꽁초라고 밝히는 등 담배꽁초로 인한 환경파괴가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2018년에 유럽의회가 플라스틱을 함유한 담배필터를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80%를 감축하는 등의 규제안을 논의하는 등 최근 선진국에서는 담배꽁초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지만, 국내에서는 관련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에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자 등으로 하여금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부합한 담배필터를 사용하게 함으로써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파괴를 예방하고자 한다"며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심영범 기자  syb@hkbs.co.kr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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