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 2013년부터 40여개국, 80여개 도시에서 개최···박원순 시장 전시회 축사

독일 에너지 전환 순회 전시회는 독일 정부가 독일의 에너지 전환 정책을 소개하고 동참을 촉구하기 위해 개최해오고 있는 전시다.

[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박원순 시장은 15일 오후 5시40분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에서 서울시‧주한독일대사관 공동 주최로 열리는 ‘독일 에너지 전환 순회 전시회’ 개막식에서 축사한다.

독일 정부가 2013년부터 40여개국, 80여개 도시를 순회해 개최 중인 전시다.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의 주제는 ‘독일의 에너지 전환정책 및 지속가능한 에너지 공급 홍보’다.

시민청에서 2주(3월11일에서 24일까지)간 만나볼 수 있다. 독일이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관한 사진, 영상 등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원전하나 줄이기, 태양광 미니 발전소, 친환경 전기차 도입 등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생산은 늘려나가는 서울시 에너지 정책이 독일의 환경 정책 기조와 궤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주한독일대사관이 서울시에 공동개최를 제안했다.

개막식엔 베어트 뵈르너 LL.M.(Weert Börner, LL.M.) 주한독일대사관 대사 대리, 바바라 촐만(Babara Zollmann) 한독상공회의소 회장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앞서 14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서울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으로 ‘2019년 상반기 서울특별시 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한다.

통합방위회의에는 김정수 수도방위사령관 등 27명의 통합방위위원을 비롯해 자치구청장, 군‧경‧소방지휘관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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