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인기 관광객 몰려···최대 해중경관지구 사업도 착수

동해안 최북단 가장 큰 해중의 고성군 "죽도섬"이 육지와 바닷길이 열리고 있다.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오호리 산 1번지에 위치해 있는 해상 죽도(竹島) 섬은 큰섬과 작은섬(북쪽) 사이의 약 20m(수심 8m 예측) 되는 섬과 바다가 떨어져 있었으나 금년도 1월 중순경부터 모래톱이 쌓이기 시작해 현재에는 육지의 모래 백사장과 섬 사이가 기적같이 65년 만에 모세 현상이 일어나 파도가 없는 날에는 섬으로 그냥 걸어서 건너갈 수가 있으며 파도가 칠 때에도 50-1.0m 정도 깊이가 돼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최근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동해안 최북단의 고성군 바닷가에 있는 최대의 큰 섬으로 1970년대엔 박경원 강원도지사가 “바다로가자, 산으로 가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섬에 앙고라 토기를 사육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수백마리의 토끼를 방류 했으나 수달이나, 물개, 독수리등이 다 잡아먹어 실패를 한 적도 있는 곳이다.

송지호해수욕장(지금은 송지호해변) 일대는 1977년도 국민관광지로 지정, 1984년2월에 강원조 관광지조성계획 승인, 1990년도 건설교통부 관광휴양지로 지정 되었으나 현재까지 이러타 할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천연해변이었다.

이곳 송지호(松池湖)해변은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청명하기로 유명하여 가족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민박이 잘 같추어져 있으며 최근에는 주변에 펜숀, 호털등 숙박시설이 잘 같추어져 있으며 가까운 곳에 활어회집들이 있어 산해진미를 맛볼수가 있다.

또 송지호해변에는 고성군 개원 이래 최대사업인 해중경관사업이 금년부터 본격 착수하여 2013년까지( 5년간) 진행, 죽왕면 오호리 송지호주변 연안 일대에 450억(국비50% 군비50%)을 투입하여 해중전망대, 해상인도교, 4계절해양레포츠센터, 등을 조성한다.

이경일 고성군수는 이곳 오호리 송지호 해중경관지구 조성으로 지역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지역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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