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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함, 섬세함, 정확성’으로 필터업계 선도
김영택 ㈜현대마이크로 대표 인터뷰
“작지만 큰 기술 세상에 전파하고 싶어”
김영택 (주)현대마이크로 대표.

[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현재 우리는 모두 눈에 보이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사실은 보이지 않는 것이 더욱 중요한 세상에 살고 있다. 한치의 오차 없는 정확한 데이터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랩(Lab)이 과학적 현상과 데이터를 연구한다면 기업은 랩이 필요로하는 것을 연구하고 개발한다. 세상을 연구하는 랩, 그리고 랩을 연구하는 기업들 가운데 필터분야 업계 최상위권에 있는 ㈜현대마이크로 김영택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Q. 현대마이크로에 대한 회사소개 및 주요 사업분야, 사업별 수익모델에 대해 설명한다면

A. 당사는 현재 국내 연구소에서 실험연구용으로 사용되는 필터 및 소모품을 해외에서 수입해 전국 대리점 및 개인을 대상으로 유통하고 있으며, 수입제품의 국산화 대체를 위해 약 10여년 전부터 필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바이오사업 분야에도 국산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제품의 개발부터 포장까지 전과정을 소화하는 자체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제1공장은 그동안 수입에만 의존했던 정성·정량 여과지, 시린지, 멤브레인 필터 등 모든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전문 실험기관과 연계, 지속적인 데이터를 수집해 이러한 토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신뢰성 있는 품질,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그동안 현대마이크로는 최상의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 남다른 준비와 투자를 지속해왔다. 제2공장은 로봇 지글시스템을 비롯해 모든 생산라인을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가동했으며 최근에는 3DT 플랙시다인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플라즈마 코팅처리에 세계일류의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생산되고 있는 품목은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연간 약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Q. 필터 업계 특성상 위생을 굉장히 중요하게 여기는데, 신뢰성 있는 품질로 다가가기 위한 노력과 방안들은 무엇인지

A. 모든 셀컬처 제품들은 클린룸에서 생산되며 에어샤워시스템과 자동포장 시스템을 도입해 모든 공정이 오염으로부터 원천봉쇄되고 있다. 시린지필터, 멤브레인필터, 컬럼 등을 생산하는 바이오사업부 역시 클린룸에서 고객이 안심하고 생산할 수 있는 최고의 생산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품질관리에도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전자빔 멸균 처리과정을 통해 미생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함으로써 제품의 신뢰도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전용 실험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품질을 검증하고 새로운 제품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더불어 정성, 정량 여과지는 유럽의 최고급 원지를 사용해 생산되며 고객의 요구에 맞춰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또 필터가 장착된 DNA 컬럼스, RNA 추출용 캡슐타입의 스핀컬럼 그리고 고객 편의성을 고려한 설계와 화선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 코니칼 튜브 등 철저하고 엄선된 조건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군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많은 기업들이 개발에 실패했던 시린지 필터 개발에 성공해 고체불순물에 의한 위험을 피할 수 있어 빠른 정화와 유연한 입자제거가 보장되는 최고의 제품으로 상용화했다.

Q. 현대마이크로는 국내 최고의 필터 및 여과지 전문 기업으로 국내 최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현대마이크로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요소는 무엇인가

A. 현재 실험실에서 사용하는 필터 부분에 대해 30년 이상 유통·판매를 이어온 업체로서, 필터 제품에 대한 장단점을 파악하고 있으며 필터를 활용한 제품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이에 직접 사출한 ‘플라스틱 웨어’ 제품과 바이오사업부의 초음파 융착 기술을 융합해 일반적인 규격 외의 제품과 바이오분야의 제품에도 고객의 요구에 맞춰 생산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제품에 대한 생산 능력과 빠른 납기 그리고 경쟁력 있는 가격이 차별화된 주요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Q.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시장 기반을 다져 해외시장 점유율 확대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성장성 확대를 위한 계획과 함께 현대마이크로의 향후 비전은

A. 최근에는 시린지 필터, 멤브레인 필터, 정성∙정량 여과지, 플라스틱 웨어, 스핀 컬럼 등은 유럽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 품질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외 전시회를 통해 지속적인 제품 선전을 하고 있으며, 당사 브랜드 제품의 판매 외에도 OEM 생산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앞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바이오사업 분야에 많은 기술개발과 투자를 해 해외에서도 바이어들의 이목을 끌 수 있도록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바이오사업 분야의 집중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해 국내보다 더 많은 해외매출이 기대된다.

Q. 현대마이크로의 2018년 실적 및 향후 전망은

A. 당사는 본격적으로 국산화 생산 사업계획이 실행된 2013년 이후 매해 전년대비 1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2018년도 역시 전년에 대비해 10% 이상의 매출(85억)이 확정됐다. 향후 매출 실적을 매년 20%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Q. 대표이사로서의 경영철학이 있다면

A. 당사의 사훈은 ‘자율 속에 질서’이다. 사원 모두가 회사에 대한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사원의 제안 및 의견을 존중하고 있으며, 사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할 수 있는 평생직장의 근무여건을 조성했다. 아울러 현대마이크로 ‘HM’ 브랜드 제품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최우선으로 하는 품질경영에 힘쓰고자 한다.

이광수 기자  rhkdtn112@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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