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강릉시는 음식물류폐기물 감량화를 위해 음식물류폐기물 소규모 처리기 구입 설치 보조금 지원 2차 사업을 3월 15일부터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식품접객업소 중 폐기물관리법상 다량배출사업장이 아닌 사업장을 운영하는 강릉시민이며, 기기구입은 감량기기로써 공인기관의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 중 자율 선택(하수도법에 근거해 인증받은 주방용 오물분쇄기 제외)해 구입하면 된다.

지원금액은 구입금액의 70%이며 한도금액은 290만원으로 초과분은 자부담해야 하고 2년이상 사용해야 한다. 총 12대에 대하여 선착순 지원하고 선설치 후보조금을 지원받는 방식이다.

강릉시는 2018년도 기준 년간 21억3000만원의 음식물류폐기물 대행처리비가 지출되고 있어, 평소 음식물류폐기물 처리기기에 관심이 있거나 배출에 어려움이 있어 기기구입을 원하는 사업자를 위해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년도에 12개소에 33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대상 업소의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를 분석하고 사업효과를 모니터링해 지속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기 보조금 지원 신청서는 직접 시청 자원순환과로 방문 접수하면 되고 자세항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