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대비 103.61% 집행, 최우수 지자체 기관 표창과 4800만원 재정 인센티브 확보

부산시 시청 전경(좌측 부산시 시의회, 우측 부산지방경찰청)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안전부의 ‘2018년도 하반기 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다.

부동산 경기둔화 등에 따른 어려운 세입여건과 일자리‧복지 등 주요 국정과제 수행에 따른 재정부담 증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신속집행에 이어 하반기 재정집행을 적극 추진한 결과,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48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받는다.

부산시는 예산현액 13만5781억원 대비 13만1791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97.06%, 목표대비 103.61%를 달성했다.

시는 그간 일자리 창출 강화와 지역경제 활력 향상을 목표로 하반기 재정 집행에 적극 힘써, 행정안전부가 정한 집행 목표율을 3.61% 초과 달성했으며, 이는 모든 직원들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집중한 결과이다.

부산시는 재정집행 지원체계를 구축(추진단장은 기획관리실장)해 2018년 평가부터 강화된 일자리‧국고보조 SOC사업을 중점적으로 관리했으며, 적기에 예산과 자금이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자금-집행-사업부서’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집행상황 모니터링 및 애로사항 지원 등을 통해 계획적으로 재정 집행을 추진해왔다.

부산시 김경덕 재정관은 “올해 상반기에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공지출을 통한 실질적인 경제 활력의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시민체감 및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 예산, SOC사업을 중점 관리해 나가는 등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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