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한국-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 사진제공 = 스타키그룹)

[환경일보] 류창선 기자 = 국내 보청기 판매 1위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의 캄보디아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한국-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지난 3월 15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한국-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참석한 심상돈 대표 외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한화, 현대그룹 등 총 61개 기업, 137명의 한국측 경제사절단, 캄보디아 측 주요 부처 각료 등 총 30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포럼은 캄보디아 상공회의소 끗맹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국무역협회 김영주 회장의 환영사, 캄보디아 훈센 총리의 기조연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캄보디아와 한국은 서로에게 없어 선 안 될 중요한 경제파트너가 되고 있다”며 “메콩강과 톤레사프강이 만나듯 캄보디아의 ‘4각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하나의 힘찬 물길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타키그룹 심상돈 대표는 서울상공회의소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사)한국강소기업협회 협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지역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및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 발전에 힘쓰고 있는 심상돈 대표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캄보디아에 진출할 수 있도록 (사)한국강소기업협회에서도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활로를 찾겠다고 밝혔다.

(사)한국강소기업협회는 2030년 1만개 세계적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목표로 작지만 강한 중소•중견기업과 성장 잠재력이 있는 대기업간의 상생협력을 통해 아이템 발굴, 해외 시장 동반 진출 등 함께 성장하는 기회 제공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약 1000여명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또한 심상돈 대표는 포럼 참석 이후 캄보디아의 대형병원인 Preah Ang Duong hospital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현지 의사 Srey vanthan와 미팅을 가졌다.

이날 미팅을 통해 국내 보청기 시장점유율 1위 스타키보청기의 대한민국 대표 청각전문기업 스타키그룹 대표로써 캄보디아 국민들의 난청해결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스타키그룹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보청기 기증 및 무료 청력검사, 난청상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09년에 캄보디아 난청인 40여명에게 스타키보청기를 무료 기증한 바 있다.

국내기업 최장수 전문경영인의 심상돈 대표가 한국-캄보디아 경제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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