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2019 식량작물 맞춤형 컨설팅’ 실시

농촌진흥청이 ‘2019 식량작물 맞춤형 컨설팅’ 실시한다.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앞으로 농업 현장 문제는 맞춤형 상담으로 해결한다.

농촌진흥청은 식량작물 재배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기술을 빠른 시일 내에 보급하기 위한 ‘2019 식량작물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 중순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16개 시군에서 맞춤형 컨설팅은 깊이 있는 집중 상담이 가능한 ‘종합컨설팅’ 18회와 핵심 기술 위주의 ‘전문컨설팅’ 10회로 모두 28회 진행된다.

종합컨설팅은 지역 작목반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집중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다. 전문컨설팅은 ▷요청 분야 교육 ▷공통 관심사 대상의 공동 컨설팅 ▷방문 요청 농가의 현장 상담으로 이뤄진다.

신청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해당 지역의 일정 확인 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농진청은 식량작물 맞춤형 컨설팅 수요는 해마다 연말에 조사하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충섭 농진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장은 “새로운 농업 기술의 신속한 보급으로 기후변화와 수입 개방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현장 상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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